사진=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이 파기스탄 롯데 악타르 음료를 둘러본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세번째부터 롯데칠성 이영구 대표, 롯데 악타르 음료 압둘 라티프 법인장,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이미지 확대보기롯데는 09년 LCPL(롯데케미칼 파키스탄)을 인수해 파키스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11년 제과회사인 콜손과 작년 음료회사인 악타르 음료를 각각 인수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18년 기준 총 9개의 사업장에서 7천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출장기간 중 황 부회장은 카라치에서 식품회사인 롯데 콜손과 LCPL(롯데케미칼 파키스탄)을 돌아보고 라호르로 이동해 음료회사인 롯데 악타르 음료와 롯데 콜손 라호르 공장을 둘러본 후 현지의 파트너사 및 관계자들을 만났다.
파키스탄롯데콜손초코파이공장.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파키스탄 제 2의 도시 라호르에 2018년 새로 지은 롯데 콜손 초코파이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이미지 확대보기또, 현지 재래시장과 현대적 쇼핑몰을 방문해 최근 파키스탄의 변화상에 대해 확인하고 추가적인 투자 및 진출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신동빈 회장이 9일 루이지애나에서 진행된 170만톤 규모의 롯데케미칼 ECC 및 EG 공장 준공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기간에 황각규 부회장이 파키스탄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파키스탄 시장의 중요성과 롯데그룹 경영진들의 현장경영에 대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
황각규 부회장은 “파키스탄은 신남방정책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장래성이 아주 큰 중요한 시장이다”며, “파키스탄에서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 투자할 것이며, 다양한 투자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