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특허 침대 대처일 뿐, 갑질 논란 사실 아냐”

기사입력:2019-02-15 17:23:47
최신규 전 손오공 회장이 14일 부천시 손오공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오공

최신규 전 손오공 회장이 14일 부천시 손오공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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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최근 중소 완구업체에 갑질을 행했다는 의혹을 받은 손오공측이 해명에 나섰다.
손오공 최신규 전 회장은 14일 부천시 손오공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이 있었던 ‘밸류앤밸류사’의 ‘듀비카’는 중국의 선보이토이가 생산한 중국산 완구로, 변리사 검토를 통해 특허 침해 사실을 확인 후 대처한 것뿐”이라며 “특허 침해 외에도 임직원과 주주들의 신뢰 저하로 피해를 입은 것은 오히려 손오공”이라고 밝혔다.

이하는 손오공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입장문 전문

주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근 자사가 밸류앤밸류사가 1년 넘는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의 판매를 방해했다는 언론보도로 인해 주주 여러분들께 많은 염려를 끼쳐,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정정해 알려 드리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밸류앤밸류사가 개발하였다는 듀얼비스트카(猎车兽魂)는 중국의 SUNBOYTOY(广州市三宝动漫玩具有限公司)가 개발하고 생산한 중국산 완구로 변리사 검토를 통해 듀얼비스트카(듀비카)가 국산 완구 터닝메카드의 특허를 침해한 사실을 확인하였고 이 사실을 업체 밸류앤밸류에 통지된 바 있습니다.
터닝메카드는 국내 순수 창작 애니메이션이자 완구로 2014년 11월 국내에 첫 출시되었습니다. 이후 2015년 6월 ‘2015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대상을 받은 특허기술은 ‘변신자동차 완구 및 이를 이용한 놀이장치’입니다.

애니메이션 제작비, 완구개발비 등 적지 않은 국내 자본이 투입되어 어렵게 성공한 콘텐츠가 한국의 터닝메카드입니다. 이후 봇물 터지듯이 해외 경쟁 업체들이 터닝메카드를 모방한 저가의 상품들을 만들어 한국 완구사업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으며 본건도 그 제품 중 하나라고 판단됩니다.

수년간의 연구와 막대한 국내 자본이 투자된 터닝메카드를 이을 국산 완구, 빠샤메카드를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손오공은 대형마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 중에 있습니다. 밸류앤밸류 또한 듀얼비스트카2를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확인되지 않은 근거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밸류앤밸류로 인해 손오공과 손오공의 주주 분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바 밸류앤밸류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손오공은 완구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특허를 침해한 유사상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더 이상 저품질의 유사상품에 피해 받지 않도록 맡은 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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