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만성 B형 간염 완치 속도 높여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면역글로블린 ‘GC1102’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 개시 기사입력:2019-02-14 21:47:48
(사진=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임한희 기자] GC녹십자가 만성 B형 간염 완치를 위한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B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 ‘GC1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 임상 2a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5곳에서 만성 B형 간염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헤파빅-진’을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아직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B형 간염 치료를 극대화하기 위해 ‘헤파빅-진’과 기존 핵산 유도체 계열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병용투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헤파빅-진’은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을 혈액(혈장)에서 분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적용돼 항체순도가 높고 바이러스 중화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는 ‘헤파빅-진’을 만성 B형 간염 치료 외에도 기존 혈장 유래 제품처럼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 재발 예방을 위한 임상도 병행하고 있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치료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획기적인 변화가 ‘헤파빅-진’ 개발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앞선 연구에서 치료 극대화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완치를 향한 연구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3억명에 달하고, 이들 중 상태가 악화돼 간경변 내지 간암으로 발전해 연간 78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56.33 ▲27.71
코스닥 856.82 ▲3.56
코스피200 361.02 ▲4.5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051,000 ▼75,000
비트코인캐시 681,500 ▼2,500
비트코인골드 46,870 ▼210
이더리움 4,491,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38,140 ▼160
리플 762 ▲1
이오스 1,168 ▲5
퀀텀 5,620 ▼7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211,000 ▼94,000
이더리움 4,503,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38,250 ▼70
메탈 2,504 ▼70
리스크 2,652 ▲41
리플 762 ▲1
에이다 679 ▼5
스팀 42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000,000 ▼102,000
비트코인캐시 682,500 ▼2,500
비트코인골드 47,000 0
이더리움 4,491,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38,240 ▼30
리플 760 ▲0
퀀텀 5,635 ▼45
이오타 338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