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live] 유지장치 미착용으로 인한 치아재교정, 비발치로 턱관절 부담 줄여야

기사입력:2018-07-27 17:00:00
[로이슈 이경필 기자] 부정교합이나 덧니, 입돌출 등 다양한 이유로 치아교정치과를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치아교정은 치아배열, 교합 문제를 바로 잡아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남녀노소 모두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는 데다 기능성, 심미성을 함께 개선 가능하기 때문에 치아교정을 시도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
치아교정은 치아 및 구강구조 상태, 발치 유무에 따라 짧으면 1~2년에서 길면 3년 이상 치료기간이 소요된다. 공간부족이나 심한 돌출입 때문에 작은 어금니를 발치해야 할 때가 있는데 사실 이는 매우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게 학계 의료진의 설명이다.

발치교정은 자연치아를 인위적으로 없애기 때문에 치아교정 기간을 연장시킬 뿐 아니라 신체적인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치아 수가 감소하면 씹는 힘(저작력)이 저하되고 악궁 크기가 줄어 코골이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 또한 턱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킬 치아가 줄어들기 때문에 턱관절이상까지 나타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부담을 최소화하려면 비발치교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발치가 꼭 필요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의 상담으로 본인이 비발치교정이 가능한지 정확하게 확인해보기를 권한다.

일례로 묘교정(Meaw교정)은 자연치아를 보존한 채 치열, 교합 등을 개선하는 비발치교정 치료법이다. 브라켓말고 스크류 같은 장치를 추가로 착용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발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다. 비수술 턱관절치료와 신체 부담을 줄인 치아재교정치료 방법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치아교정이 끝난 후에는 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유지장치’를 착용하게 된다. 치아는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동안의 수고를 헛되이 만들지 않으려면 유지장치를 잘 착용하는 것이 필수다. 자칫하면 치아재교정을 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 가나가와치과 박한성 원장은 “치아교정, 재교정 시 발치를 하게 되면 신체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며 “묘 교정(meaw 교정)처럼 정밀한 이동이 가능한 비발치교정을 선택하면 턱관절을 비롯한 신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치아교정, 재교정은 자칫하면 잇몸퇴축, 옥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풍부한 임상경험과 숙련도를 갖춘 치과 의료진을 찾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경필 기자 news@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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