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지도교수 겸 논문심사위원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해양레저 석·박사 학위 대학원생을 상대로 논문심사비 등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챙긴 국립대 교수 2명을 뇌물수수, 사기 등의 혐의로 적발해 K씨(57)는 구속하고 C씨(66)는 불구속 수사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부산의 모 대학에 재직 중인 K교수는 해양스포츠 분야의 권위자로서 금품을 요구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15차례에 걸쳐 연구생들로부터 1285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또 K교수는 문하생 중 연구·수업조교 장학생 추전 기준에 맞는 문하생들을 선별, 장학생으로 추천하고 장학금 혜택을 받게 한 뒤 대학원 연구 기자재 수리비 명목을 내세워 차명 통장 등으로 11회에 걸쳐 670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K교수는 2013년도부터 모 대학에서 전임교원의 연구활동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급하는 연구비를 신청하고 3회에 걸쳐 총 1638만4000원을 지급 받았음에도, 연구비 관리 규정에 따라 제출하게 돼있는 연구결과물은 제자들의 석사·박사 학위논문을 그대로 축약해 그 별쇄본을 제출하는 수법으로 연구비를 편취해온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
부산해경은 현재 불구속 수사 중인 C교수의 논문심사비 수수 및 연구 활동비 편취 혐의에 대하여 추가수사를 하는 등 관련자에 대한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논문심사비 명목으로 수천만원 챙긴 대학교수 구속
기사입력:2018-06-22 16:20:31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2,812.05 | ▲41.21 |
코스닥 | 756.23 | ▲6.02 |
코스피200 | 376.54 | ▲6.64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5,986,000 | ▼76,000 |
비트코인캐시 | 565,500 | ▼2,000 |
이더리움 | 3,474,000 | ▼4,000 |
이더리움클래식 | 23,670 | ▼70 |
리플 | 3,010 | ▲1 |
이오스 | 896 | ▼7 |
퀀텀 | 2,851 | ▼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6,038,000 | ▼134,000 |
이더리움 | 3,476,000 | ▼4,000 |
이더리움클래식 | 23,670 | ▼70 |
메탈 | 1,017 | ▼2 |
리스크 | 601 | ▼3 |
리플 | 3,009 | ▼2 |
에이다 | 910 | ▼2 |
스팀 | 189 | ▲0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5,920,000 | ▼210,000 |
비트코인캐시 | 566,000 | ▼3,500 |
이더리움 | 3,473,000 | ▼4,000 |
이더리움클래식 | 23,660 | ▼80 |
리플 | 3,008 | 0 |
퀀텀 | 2,851 | 0 |
이오타 | 25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