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서는 1일차에 NPO 관련 법체계 및 운영에 필요한 법률지식을 주제로 재단법인 동천의 이희숙 상임변호사, 비영리 세무 핵심 쟁점을 주제로 재단법인 동천 정순문 변호사가 워크숍을 진행했다.
2일차에는 비영리 저작권 분쟁 예방 및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오픈넷의 박지환 변호사, 비영리 인사노무를 주제로 법무법인 우공의 박상진 변호사, 기부금품법 정복하기 및 지원사업을 주제로 동천NPO법센터 송시현 변호사가 워크숍을 진행했다.
각 워크숍에서는 참석자들이 사전에 질의했던 각 NPO의 사례와 고민들을 중심으로 그 주제를 맡은 변호사의 설명과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강의와 관련된 여러 질의응답과 각 단체의 사례에 대해 나눴다.
서울시NPO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한 이번 워크숍에는 NPO운영에 관여하고 있는 활동가와 NPO운영/설립에 관심 있는 활동가들이 모두 참여해 NPO 운영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나눴다.
동천NPO법센터는 이번 워크숍 과정을 모두 수료한 20여명의 활동가가 소속된 NPO를 대상으로 5월 말부터 6주간 교육을 진행해 7월 초 임명 예정인 제3기 NPO법률지원단 변호사들과의 1대1 매칭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NPO법률지원단과 매칭된 NPO는 향후 최소 2년간 전담 프로보노 변호사의 안정적인 법률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동천 측은 "이번 NPO운영워크숍 과정을 시작으로 NPO 활동가의 전문성을 향상해, 더 안정적으로 NPO를 운영하여 각 NPO 고유의 활동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PO 운영전문가 과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