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50주년 기념 환영사를 시작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보험 전문가로 앞서 나가는 기업(Forging Ahead with Craftsmanship)’을 주제로 에이스손해보험 소개와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험 전문가는 에이스손해보험에서 내세우는 핵심 가치로 정확한 기준에 따라 보험금 지급과 리스크 관리, 서비스 등 보험의 전 과정을 장인의 정신으로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에이스손해보험은 기념식에서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 강화를 약속했다. 보험 상품 개발부터 언더라이팅, 고객 맞춤형 상품 인수 및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또한 에이스손해보험은 최근 변화하고 있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새로운 사이버 보험을 출시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보험의 선구자로서 국내 시장의 입지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행사는 에이스손해보험의 한국 진출을 기념하는 동시에 처브그룹이 226주년을 맞아 의미를 한층 더했다. 에이스손해보험은 세계 최대 상장 손해보험 그룹인 처브그룹의 한국 내 계열사이다. 전 세계 54개국에 진출해 있는 처브그룹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S&P 500 지수에 편입되어 있으며, 취리히, 뉴욕, 런던 및 기타 주요 도시에 사업본부를 두고 있다.
특히, 에이스손해보험은 처브그룹이 보험 분야의 200여년 역사를 대변하며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 자리에서 발표했다.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자격을 갖춘 전문 경영진을 선발하고 ▲전 임직원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보험의 장인정신을 실천하고 ▲금융과 IT 융합을 앞서 준비하며 시대의 흐름에 필요한 보험 상품 개발 등을 특징으로 꼽았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