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선부광장 조감도.(사진=대림산업)
이미지 확대보기소사-원시선은 향후, 북측으로는 ‘대곡~소사선, 경의선’과 연결되고, 남측으로는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과 연계돼, 서해 축을 형성하는 주요 철도간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인선, 신안산선, 안산선(4호선) 등과 환승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철도망이 촘촘하게 구축될 예정이다.
서울과 경기 서남부권 거주자들의 숙원 사업이던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렇다보니 노선이 지나는 경기 안산, 시흥, 광명과 서울 금천·영등포구 일대는 개발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은 안산에서 시흥과 광명을 거쳐 서울 금천구와 여의도까지 연결하는 총 43.6km 노선이다. 향후 2차구간으로 여의도에서 서울역까지 5.8km를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올해 중 착공에 들어가 2023년 개통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이들 지역은 주거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집값도 상승세다. 신안산선의 호재 단지인 광명역파크자이 2차의 전용 84㎡는 분양 당시(2015년 12월) 4억8000만원대 분양됐다. 하지만 현재 국토부 실거래가 기준 6억7000만원대 거래되고 있어 약 2억원 가량 시세가 상승한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서남부 지역은 교통망 확충뿐 아니라 정부 규제를 빗겨간 점도 부동산 시장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서울을 비롯한 서울과 접경지역이던 과천, 성남, 고양 등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대체지역인 경기 서남부권에 주택 수요자들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고 내다봤다.
모아종합건설은 3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송산신도시 모아미래도 에듀포레’ 585가구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는 올해 6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과 향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2023년 예정), 서해안 복선전철(2020년 예정) 등에 인접해있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안산과 송산그린시티의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고 단지 인근에 100만㎡ 규모의 안산 갈대습지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제일건설㈜은 3월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B-4, B-5블록에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을 선보인다. B-4블록 주변에는 올해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연성역(예정)이 위치하며 B-5블록 인근에는 유치원 부지(예정)와 초·중·고 부지(예정)가 가깝다. 단지는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전용면적 75·84㎡, 2개 단지 총 1187가구 규모를 갖춘다.
금강주택은 이달 올해 첫 분양단지인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6월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연성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79·84㎡ 총 590가구로 이뤄졌다.
대우건설은 4월 경기도 광명시 철산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59~105㎡, 총 76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95가구 일반에 분양된다. 철산주공4단지는 대중교통과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등으로 입지선호도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산선 개통 호재를 누릴수 있고 철산로데오거리가 가까워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광명시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광덕초, 안현초, 철산중, 진성고교가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