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가족만남의 날 행사 종료 이후 가족들을 상대로 교도소 내 시설들을 견학(시설참관)하는 자리도 마련해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수형자 A씨는 다른 가족들 없이 혼자 와준 자식에게 “나의 잘못으로 교도소에 수감돼 제대로 해 준 것이 없는데 이렇게 가족만남의 날에 찾아 와 줘서 너무나 미안하고 고맙다. 나를 용서해다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참석한 가족들이 교도소시설을 참관하고 있다.(사진=대구교도소)
이미지 확대보기박호서 소장은 “가족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도와주고 결속력을 다지는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수형자 가족만남의 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수용자들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출소 후 건전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