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테마파크 조감도.(사진=부영)
이미지 확대보기부영은 토양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처리대책을 수립해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본안 협의까지는 최소 3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이후 절차를 빠르게 전개해 오는 9월까지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부영은 매립폐기물 처리, 토양정밀조사 일정 등을 고려해 사업기간을 당초 2017년 12월 31일에서 2023년 2월 28일까지 연장해 줄 것을 인천시에 요청했다. 그러나 인천시는 이를 올해 4월 30일까지만 허용했다.
그러자 사업기간 연장이 절실했던 부영은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확고한 추진의지를 재차 밝혔다. 현재 건축심의 및 교육환경평가가 진행 중이고 송도 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외 사업 및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송도3교 지하차도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인천시에 위탁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에 따라 부영은 인천시의 위탁 시행 결정이 이뤄질 경우 이르면 2월 말까지 협약서를 체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부영 관계자는 “인천지역사회의 염원인 송도테마파크 조성을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인천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인천시 등 당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