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조직에 1억2천여만원 전달한 20대 덜미

기사입력:2018-01-31 17:02:37
[로이슈 정일영 기자] 전국을 돌며 1억 원이 넘는 돈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 등으로 A(20)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적발된 보이스피싱 조직은 지난해 12월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검찰을 사칭해 “명의가 도용돼 예금이 위험하니 대구의 한 백화점 물품보관함에 현금을 보관하라”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은 B(23·여)씨가 넣어 둔 850만 원 등 총 4회에 걸쳐 현금 3165만원을 훔친 뒤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예금이 위험하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화에 속은 C(32·여)씨 등 4명을 직접 만나 총 1억2078만 원을 가로채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한 건당 30만 원에서 100만 원의 수수료를 받기로 하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정부기관에서는 개인의 돈을 인출하도록 하지 않는다”며 “인출이나 돈을 맡기라는 전화를 받으면 끊은 뒤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정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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