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이채문)는 22일 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제복, 장준동, 권기우, 김능칠, 김욱태, 박영주, 허종범, 정영천 변호사는 이날 총회에서 사회정의 실현과 국민의 인권신장에 이바지함으로써 법조인의 귀감이 되고 부산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현정상’을 수상했다.

또한 부산회는 우수 전문분야연구회, 우수 동호회, 우수 위원회를 선정해 포상하고, 이어 작고한 회원의 중ㆍ고등학생 자녀 6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채문 회장은 “제가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회장직을 수행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저와 56대 집행부는 우리 회의 발전과 회원여러분의 권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지만, 당장 닥친 일을 처리하는데 급급했던 것은 아닌지 하는 아쉬운 마음도 없지 않다. 더 분발하고 더 노력하겠다”며 계속적인 응원을 부탁했다.

이어“우리 회는 경제적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과 법률구조 등 인권옹호 활동을 위한 공익 예산을 꾸준하게 늘려 왔다. 2018년도 예산안에도 이 부분에 상당한 예산을 할애하고 있다. 또 올해 예산안에는‘회원권익옹호비’라는 항목을 신설하려고 한다. 직역 수호를 위한 연구와 투쟁. 그리고 변호사의 변론권을 침해하는 외부기관이나 사건당사자 등에 대한 조직적 대응을 위해서 사용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