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창원시는 28일 시청 제4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2기 창원시 마을세무사’ 위촉식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란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가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및 영세사업자들을 위해 국세 및 지방세 관련 무료 세무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 관련 상담을 해주는 제도이다.

창원시는 12월 임기가 만료된 ‘제1기 마을세무사’ 7명을 재위촉하고, 추가 7명의 신규 마을세무사를 선정해 총14명의 마을세무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마을세무사들은 내년 1월부터 2년 동안 각 담당구별로 무료 세무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취약계층 및 영세사업자 등에게 무료로 세무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무료 세무상담은 시 세정과, 각 구청 세무과 또는 각 읍·면·동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 및 홈페이지를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하고 1차 상담은 전화, 팩스, 이메일로, 2차 상담은 대면상담으로 진행된다.

전차휘 창원시 세정과장은 “재능기부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는 마을세무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들이 보다 쉽게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원활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