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부산대 교육자상 수상자 김성신 교수, 권순복 교수.
이미지 확대보기시상식은 20일 오후 3시 대학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부산대 교육자상은 부산대가 소속 교원들의 교육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시행해오던 ‘우수강의 교수상’을 폐지하고, 지난 2013년부터 다양하고 강화된 선정 절차에 따라 새로 도입한 제도이다.
특히 이 상은 동료 교원들에게 모범이 돼 신망이 두텁고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우수 교원에게 주는 뜻깊은 상이다.
2017 부산대 교육자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및 시상금 500만 원이, 젊은 교육자상수상자에게는 시상금 200만 원(상장 및 상패 포함)이 주어진다.
김 교수는 공학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에 필요한 제어시스템의 개념설계를 위한 기본이론을 이해하도록 하고 현재와 미래의 실생활에 응용 가능성을 함께 생각함으로써 공감능력, 복합문제 해결능력이 필요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교육을 펼쳐왔다.
또 권순복 교수는 2007년 부산대에 부임한 이래 언어학 이론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언어치료의 실습을 접목하는 등 융복합교육을 도입해 교육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권 교수는 2012년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교육개발원, SBS가 공동주관한 ‘대학 100대 명강의’에 선정됐고, ‘음성인지론’, ‘음성언어특론’, ‘말소리의 과학적인 분석’ 등의 교과목을 개설해 지난 수년간 인문대학 강의 평가 1위를 차지하며 학생들로부터 신망과 존경을 받아 왔다.
젊은교육자상 수상자(사진왼쪽부터 전지현·설문원·선호근·권세훈 교수).(사진=부산대학교)
이미지 확대보기또 통계학과 선호근 교수는 새로운 교과목 개설과 철저한 강의 준비 및 열정적 강의로 우수한 강의평가를 받았고, 권세훈 교수는 박막재료 관련으로 풍부한 이해를 도와 실용적인 수업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