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창수’, 한국야쿠르트 ‘석류진’, 오설록 ‘워터플러스+’, DHC ‘슈퍼콜라겐 미스트’ 제품 이미지, (사진=코카콜라)
이미지 확대보기바노바기 피부과 반재용 원장은 “건조한 환경은 피부의 수분뿐만 아니라 땀과 피지 분비가 줄어들어 피부건조를 가중시킨다”며 “피부가 건조해지면 주름이 생기는 것은 물론 각질도 쉽게 일어나고 심할 경우 가려움과 건선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이 시기의 피부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속부터 차오르는 수분감, 마시면 촉촉해져요
가장 간단한 해결 방법은 피부가 수분을 많이 머금도록 하는 것이다. 물을 많이 마시면 큰 도움이 된다. 하루에 8컵 이상 마시며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은데 한 번에 들이켜기 보다는 수시로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물은 신진대사 및 노폐물 배출을 도와줘 피부를 맑게 만들어주고, 세포의 저항력까지 높여준다.
피부의 수분보유력을 높여주는 방법도 있다. 피부 세포의 활성화를 도와주는 비타민 C를 섭취하거나 피부 수분량을 높여주는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해도 좋다.
한국야쿠르트의 ‘석류진’은 물을 섞지 않은 석류즙으로 설탕, 착향료, 감미료, 착색료가 들어 있지 않다. 원료의 영양과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건강을 위해 콜라겐, 히알루론산, 비타민C를 추가했다.
오설록의 ‘워터플러스+’는 녹차의 대표성분인 카테킨을 농축한 신개념 건강 서플리먼트로, 생수에 1포씩 물에 타 음용하면 물을 쉽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최근 리뉴얼한 신제품은 주 음용 타겟인 20~30여성이 선호하는 감귤과 석류맛 제품을 출시해 취향선택의 폭을 넓혔다.
•촉촉하게 바르는 수분감, 홈에스테틱으로 해결
전문적으로 피부를 관리하지 않더라도 몇 가지 습관으로 집에서 피부 수분 충전이 가능하다. 세안 후에 수분 증발량이 가장 많기 때문에 세안 직후 수분크림이나 수분에센스를 충분히 발라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이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1~2분 정도 기다린 후 다음 단계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은데, 피부가 많이 건조하다면 마지막에 페이스 오일을 얇게 도포해 수분 증발을 줄일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함을 느낄 때나 번들거릴 때 미스트를 뿌려 수분을 채워주는 것도 좋다. 미스트의 수분이 증발되면서 피부의 수분까지 함께 증발될 수 있으므로 수분 증발 억제 성분이나 유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스트를 분사한 직후에는 깨끗한 손으로 얼굴을 감싸 흡수시켜줄 수 있다.
아벤느가 최근 리뉴얼한 트릭세라 라인은 신개념 플루이드 텍스처를 적용해 한 번 바르는 것만으로도 보습력이 72시간 지속된다.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 완화에도 효과적이며, 식물유래 복합성분 리피딕 트리오가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SNP의 ‘제주 휴 마스크’는 유자, 비트, 밀싹 성분 등 제주산 청정 성분이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부여한다. 신선하고 수분이 풍부한 에센스는 피부 속 당김을 해결해준다. 수많은 공기 주머니로 설계된 다공성 구조의 마스크 시트를 채택해 흡수 효과를 높였다.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개선할 수 있도록 총 5종으로 출시됐다.
DHC의 ‘슈퍼콜라겐 미스트’는 분자량이 커 피부 속까지 흡수가 어려웠던 콜라겐의 흡수율을 개선한 슈퍼콜라겐을 주 성분을 담은 미스트다. 고순도 콜라겐이 피부 속까지 흡수돼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며 안개같이 미세하게 분사돼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된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