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성매매가 성폭력 예방 효과? 성폭력 많은 곳에 성매매도 많아”

서울ㆍ제주ㆍ부산ㆍ인천 성폭력ㆍ성매매 발생 많아 기사입력:2014-09-02 10:48:20
[로이슈=김진호 기자] 성폭력이 많이 일어나는 지역에서 대체로 성매매도 많이 벌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호사출신진선미의원

▲변호사출신진선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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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안전행정위원회ㆍ여성가족위원회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이후 지역별 성폭력ㆍ성매매 발생 건수>를 분석해 2일 발표한 결과다.

경찰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전국적으로 8만7071건의 성폭력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구 1000명당 성폭력 1.70건의 비율이다.

지역별로 인구대비 성폭력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지역은 광주(1000명당 2.40건), 서울(2.31건), 제주(2.03건), 부산(1.93건), 인천 (1.74건) 순이었다.

반면 발생비율이 낮은 지역은 경남(1.18건), 경북(1.23건), 전남(1.28건), 충북(1.36건), 강원(1.36건) 순이었다.

같은 시기 성매매는 전국적으로 2만7813건이 발생했다. 이는 인구 1000명당 0.54건의 비율이다.
성매매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부산(0.84건), 서울(0.69건), 경기(0.63건), 제주(0.63건), 인천(0.60건) 순이었다.

반면 성매매 발생이 적은 지역은 경북(0.25건), 충북(0.25건), 전남(0.26건), 충남(0.28건), 대전(0.33건) 순이었다.

성폭력이 빈번한 상위 5개 지역(광주, 서울, 제주, 부산, 인천)에서의 성매매 발생 빈도는 1000명 당 0.68건으로 전국 평균인 0.54건에 비해 훨씬 높았다. 또한 서울, 부산, 제주, 인천은 성폭력 다발지역인 동시에 성매매 다발지역으로 집계됐다.

반면 성폭력이 드문 상위 5개 지역(경남, 경북, 전남, 충북, 강원)에서의 성매매 발생 빈도는 1000명당 0.36건으로 전국 평균 0.54건에 비해 훨씬 낮았다. 성폭력 발생이 적은 경북, 충북, 전남 지역에서는 성매매 발생 또한 적은 것으로 나타냈다.

변호사 출신인 진선미 의원은 “성매매가 성폭력 예방 효과가 있다는 속설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성매매와 성폭력은 폭력적인 남성 문화의 양면으로 포괄적인 근절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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