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실제 청약시장에서 전국구 청약시장의 인기는 뜨겁다. 지난해 지역별 청약경쟁률을 확인해 본 결과 세종시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44.06대 1을 기록해 전체 전국 광역시도 중 2위를 기록했을 정도다.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청약에 허수가 존재한다는 비판적인 평가도 있지만, 매매시장에서는 억대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면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세종시 나성동에서 분양했던 ‘세종더샵센트럴시티’의 전용 84㎡ 분양당시 최고 2억8820만원이던 분양가가 현재는 7억8000만원으로 약 5억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했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고덕신도시의 상황도 비슷하다. 지난 2017년 고덕신도시 1단계 분양단지로 역대 평택지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의 전용면적 84㎡도 분양당시 3억8300만원이던 것에서 5억2310만원에 거래되며 3년 새 1억4000만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발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가 기관 및 기업 이전지역 직원들의 정착을 위해 도입한 전국구 청약제도가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의 규제 확장으로 인해 갈 곳을 잃은 수요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규 분양단지의 가치는 더욱 더 올라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제일건설㈜은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오는 4월,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 75~84㎡ 총 877세대가 공급된다. 특히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위주로 구성된다. 대부분의 세대를 4-Bay(일부 5-Bay)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알파룸, 펜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 다양한 공간 활용 특화설계를 도입해 입주민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단지 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단지에서 도보거리 내에 유치원은 물론 초·중·고교가 위치할 예정이다. 특목고와 국제학교가 예정된 에듀타운 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최고의 학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평택은 전국구 청약지역이자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으로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 2차 단지 분양 이후 예정되어 있는 3차 단지와 함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 형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제일건설㈜은 원주혁신도시 C4블록에서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91~125㎡, 1215가구 규모다. 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고 대부분 가구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대단지에 걸맞은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모아건설은 충남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 RH5-2, RH5-3 블록에서는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EG건설은 원주기업도시에서 아파트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