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운정의 ‘물의 정원’.(사진=현대건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공동주택 외부에 힐스테이트 로고의 모양인 모던스케이프(Modern Scape) 조경 디자인이 감각적으로 구현되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의 실개천 바닥에는 화강석을 놓고 그 위에 자갈을 깔아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옆의 산책로와 플랜터는 노출콘크리트를 이용해 도시와 자연의 어우러짐을 표현했고, 산책로 주변은 단풍나무를 배치해 숲속에서 산책하는 느낌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의 ‘옥상정원(Skyrise Garden)’은 대형 오피스 건물의 5, 11, 17층에 독특한 경관의 옥상 조경을 계획한 공간이다.
남산의 스카이라인을 본 딴 마운딩, 대형 단풍나무와 얇은 수면이 넓게 펴져 있는 수경시설이 특징적인 작품으로, 특히 설계단계부터 독창적인 옥상 조경 디자인이 반영됐다. 건물 가운데를 과감하게 드러내고, 4m 깊이의 토양을 담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