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집계 결과에 따르면 팥빙수는 전체 빙수 주문량의 53.3%를 차지해 여름철 무더위 해소를 위한 ‘1등 디저트 메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팥빙수 다음으로는 인절미빙수가 12.0%로 2위에 올라 올 여름 새로운 대세 디저트임을 과시했고, 이어 딸기빙수(8.6%), 망고빙수(7.2%), 오레오빙수(3.4%), 초코빙수(3.2%), 치즈빙수(3.0%), 멜론빙수(2.2%), 수박빙수(2.1%) 등의 순이었다.
과일빙수 중에서는 딸기빙수가 전체 과일빙수 주문량의 38.6%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고, 이어 망고빙수(32.1%), 멜론빙수(9.6%), 수박빙수(9.2%), 코코넛빙수(4.0%), 블루베리빙수(3.0%), 복숭아빙수(1.4%) 등의 순으로 나타나 다양한 종류의 과일빙수들이 소비자들의 구미를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팥과 과일 이외의 재료가 들어간 기타빙수의 주문수도 높게 나타났다. 기타빙수 중에서는 인절미빙수가 49.0%의 비중을 기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오레오빙수(14.0%)와 초코빙수(13.1%), 치즈빙수(12.5%) 순으로 10%를 넘어섰고, 다음으로 녹차빙수(5.4%), 커피빙수(2.5%), 흑당빙수(2.3%)가 뒤를 이었다.
빙수 유형별로 보면 팥빙수가 53.3%를 나타낸 가운데 기타빙수가 24.4%로 과일빙수(22.3%)를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