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칠 교장(사진왼쪽)이 동지청소년회복센터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소년원)
이미지 확대보기맛깔스러운 일화를 섞어가며 "삶을 스스로 선택하는 주인이 되자"는 이성칠 교장선생님의 덕담이 더해질 즈음 아이들 눈가엔 생기까지 돌았다.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부산소년원)
이미지 확대보기헤어질 시간. 한때 소년원에 4주간 위탁된 경험이 있던 수정이와 또래아이는 어둠이 들어 자리를 뜨려는 교사의 팔을 잡으며 아쉬워했다.
청소년회복센터는 경미한 비행이나 일탈로 소년법 상 가벼운 처분(1호)을 받은 소년 중 보호력이 미약한 부모를 대신해 일정기간 맡아 돌보는 대안가정이다, 2018년 현재 부산지역 내 8개소가 개설된 상태다.
법무부 부산소년원도 우리 사회를 짊어질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려는 센터의 설립취지에 공감, 지금처럼 청소년회복지원시설과의 협력이나 후원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