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LG 올레드 TV AI 씽큐'에 탑재된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독일 지도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LG전자는 ‘IFA 2018’ 전시회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인공지능 TV로 영어는 물론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사진, 번역, 지도 등 구글 연동 기능을 시연할 계획이다.
LG 인공지능 TV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5000개 이상 스마트기기와 연동할 수 있어 스마트 홈의 허브 역할도 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글 스마트 홈 연동 기능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에 먼저 적용됐고 연말까지 독일, 프랑스, 한국, 일본 등에 확대될 방침이다.
LG 인공지능 TV는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Alexa)’를 탑재한 ‘에코(Echo)’ 스피커로도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 스피커 연동 기능은 현재 미국, 영국에서 사용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과 구글 어시스턴트를 함께 탑재해 더 진화한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인공지능 TV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