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트레이더24는 현재 이 항공기의 목적지를 중국 베이징으로, 도착 예정 시간은 베이징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께라고 표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이 이 항공기에 탑승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이 항공기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해외 방문 때 사용하는 기종인 보잉 747-4J6과 같은 종류라고 알려졌다.
또 다른 에어차이나 소속 CA 60 항공편이 9일 오전 7시께 평양을 떠나 같은 날 오후 4시22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편은 김 위원장의 싱가포르 방문에 앞서 시험 비행과 선발대 수송을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늦은 저녁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만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전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캐나다 퀘벡에서 출발해 이날 싱가포르 입국을 앞두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