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일상화되고, 여행객의 취향이 다변화되는 점에 초점을 맞춰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중단거리 여행지뿐 아니라 유럽, 미국, 아프리카 등 장거리에 이르기까지 국가를 확대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 곳에서 모아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티몬패스는 테마파크, 전망대, 박물관 같은 전형적인 관광 상품을 넘어 데이투어, 맛집투어 등으로 상품을 확대했다. 예를 들어 수제맥주가 유명한 뉴욕에서는 ‘브루클린 맥주투어’, 베이커리와 초콜릿의 도시인 파리에서는 ‘패스트리와 초콜릿 투어’, 런던에서는 ‘커피투어’ 티켓을 티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 지역에 따라 헬리콥터 투어, 브런치 크루즈, 래프팅 등 여행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티몬은 티몬패스 확대를 기점으로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티몬에서 티몬패스와 도시명을 검색하면 해당 도시에 입장권이 바로 확인된다. 예를 들어 티몬 검색창에 ‘티몬패스 로마’를 입력하면 506개, ‘티몬패스 파리’를 입력하면 367개의 상품이 검색되어 해당 도시의 인기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출발전 여행 계계획 세울 때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자유여행객이 가장 많이 가는 여행지인 오사카를 검색하면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하루카스 300 전망대 입장권부터 주유패스, 한큐패스, 리무진버스까지 여행에 필요한 테마파크, 전망대, 교통패스를 모두 볼 수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