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 더샵 투시도.(제공=포스코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부동산규제가 재건축으로 집중되면서 지지부진했던 재개발사업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알짜 땅을 선점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공덕1구역, 강동구 천호1구역, 경기 남양주 덕소3구역 등은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건설사 별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분양도 잇따른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의정부 장암동 장암4구역에서 ‘장암 더샵’ 아파트를 오는 1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총 677가구이며 전용면적 25~99㎡ 51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비율이 93% 이상으로 높고 조합원 물량 비율이 적어 로열동․로열층 당첨 가능성도 높다.
서울에서는 SK건설이 마포구 아현뉴타운 재개발로 ‘공덕 SK 리더스 뷰’를 7월 분양한다. 총 472가구 중 전용면적 84~115㎡ 2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어 9월에는 삼성물산이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5구역에서 ‘래미안 가재울 5구역(가칭)’ 전용면적 59~114㎡, 997가구 중 513가구를 내놓는다.
가재울뉴타운은 상암DMC에서 가까운 2차뉴타운으로 상암동을 배후단지로 삼아 2만가구의 미니신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또 12월 신정뉴타운2-1구역에서 ‘래미안 신정2-1구역(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5㎡ 총 1497가구 중 64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