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추미애, 국민의당 죽이기 나섰나... 檢 수사 가이드라인 준 셈”

기사입력:2017-06-30 11:42:26
[로이슈 김주현 기자]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이유미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당 지도부 개입 의혹을 제기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즉각 사과하라"면서 반발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사진=뉴시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에서 박 비대위장은 "추 대표가 아무 근거 없이 거짓선동으로 국민의당 죽이기에 나선 것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비대위장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 여당 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검찰에게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다름없다"면서 "결국 민주당은 이유미 씨 사건을 빌미로 국민의당 죽이기에 나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희 당은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검찰에서 수사가 이뤄지도록 촉구하고 있고, 당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진상조사를 하고 있으며 검찰에 협력할 계획이다"라면서도 "그러나 대통령과 그 아들에 관련한 사건이기 때문에 과거 검찰의 전력을 비춰보면 과잉수사가 혹시 있지 않을까란 점에 대해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비대위장은 "이 기회에 국민의당을 짓밟고 인위적 정계개편을 통해 여소야대 정국을 타파하고 패권적 양당제로 회구하려는 정치음모를 드러낸 것"이라며 "저희 국민의당이 입이 없어서 말을 안 하거나 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당이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주고 거짓을 선동하면서 국민의당 죽이기에 나선다면 국민의당은 사즉생의 각오로 단호히 나설 것임을 분명히 선언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76.63 ▼7.02
코스닥 865.59 ▼1.89
코스피200 363.58 ▼0.73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7,077,000 ▼156,000
비트코인캐시 630,000 ▼2,000
비트코인골드 45,630 ▲110
이더리움 4,327,000 ▼12,000
이더리움클래식 37,740 ▼120
리플 744 ▲1
이오스 1,167 ▼2
퀀텀 5,265 ▼4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7,180,000 ▼49,000
이더리움 4,333,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37,780 ▼30
메탈 2,339 ▼8
리스크 2,656 ▼26
리플 745 ▲2
에이다 655 ▼3
스팀 410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7,054,000 ▼102,000
비트코인캐시 630,500 0
비트코인골드 43,250 ▼4,840
이더리움 4,328,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37,860 ▲10
리플 744 ▲1
퀀텀 5,315 0
이오타 319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