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법무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사법보호회 설립(1942년 3월) 이후 현재까지 73년째 출소자를 대상으로 갱생보호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전국 23개 산하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공단은 출소자를 대상으로 숙식제공, 취업 및 창업지원, 주거지원, 취업지원, 출소자 가족지원,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온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본민변호사
이미지 확대보기1989년 광주지검 검사로 임용돼 주중 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 국가정보원 법률보좌관, 법무부 법무실 특수법령과장, 의정부지검, 대전지검,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쳐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을 역임했다.
구본민 이사장은 대전지검 재직 시 법사랑위원 대전지역협의회의 조직 및 인원을 전면 재편성하고, 각 지구협의회를 신설하는 등 침체된 지역 범죄예방 활동을 활성화시킨 바 있다.
구본민 신임 이사장은 공단의 경영과제로 ▲출소자 지원사업의 안정화와 활성화 ▲대국민 이미지 제고를 통해 관심과 참여 유도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활용 등을 제시하고, “공단이 형사정책 전문기관으로서 따뜻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본민 이사장은 오는 11일(월)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공단 본부에서 열리는 취임식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