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악수 거부한 투표소 참관인 김한울 왜?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해 앉아서 거부” 기사입력:2014-06-04 15:45:25
[로이슈=신종철 기자] 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의 단연 화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한 사건(?)이다.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에 투표를 하러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악수를 청했는데, 앉아서 거부한 참관인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물론 포털사이트에서도 검색어 상위에 이름이 오를 정도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한울씨. 김씨는 노동당 서울 종로ㆍ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으로 밝혀졌다.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에 참관인으로 참여한 김한울씨는 자신이 왜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 트위터에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트위터에 “청운효자동 제1투표구 입구입니다. 공항검색 이상의 수색을 하네요. 들고 온 카메라까지 진짜 카메라인지 확인 한다고 촬영을 해보라고 합니다. 세종로 1번지 유권자 때문이겠죠?!”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하러 방문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김한울씨가4일오전트위터에올린글

▲김한울씨가4일오전트위터에올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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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한 것에 대해 김한울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친 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 순간, (기자들 카메라) 셔터가 연달아 터졌지만 춘추관의 보도통제로 그 사진이 보도되지는 않을 듯 싶다”라고 밝혔다.

▲김한울씨가4일박근혜대통령의악수를거부한후트위터에올린글

▲김한울씨가4일박근혜대통령의악수를거부한후트위터에올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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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이후 “청와대(혹은 기자실)에서 보도 허락 요청이 와서 보도해도 좋다고 확인했습니다”라고, 또 “기사가 나왔네요. 생각보다 제가 화가 많이 나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보도사진에 찍힌 자신의 얼굴 표정을 설명했다.

김한울씨는 “저녁 개표참관 들어가야 하는데 트위터와 페이스북 앱에 불이 나네요. 부득이 임시처방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앱을 스마트폰에서 지웠습니다. 제 (악수를 거부한) 손에 이렇게 관심이 크실 줄은 몰랐습니다. 응원 고맙습니다. 오래 살라고 욕해주신 분들도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보도사진과 언론보도에 따르면 투표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참관인들에게 다가가 격려 차원에서 악수를 권했고, 여성 참관인들은 모두 일어나 박 대통령과 악수를 했다. 그런데, 마지막에 있던 김한울씨는 박 대통령이 악수를 권했지만, 앉아서 빤히 바라보며 악수를 거부하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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