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또 “2캐럿 다이아 반지를 결혼예물로 받고, 1억 회비 피부클리닉 다니고, 아버지의 사학재단 10년째 이사, 40억대 재산가 나경원 후보, 특권귀족 특혜재테크의 전형!”이라고 맹비난했다.
특히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최재천 변호사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피부클리닉 김 원장이) 나에게는 실비만 받아서 1억원과는 거리가 멀다”는 나경원 후보의 발언을 언급하며 “남들은 돈 다 내는데 특별할인 받았다면 그것이야말로 부분 ‘협찬’ 아닌가요? ‘협찬 경원’”이라며 ‘협찬 경원’이라는 닉네임을 붙여줬다.
한편 ‘시사IN’의 연회비 1억원 피부클리닉 보도에 대해, 나경원 선거대책위원회 안형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사실과 크게 다르다”며 “가족의 사정과 개인의 일을 침소봉대해 정치공세의 도구로 활용하는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자질에 깊은 회의를 느낀다”며 박원순 후보를 비난했다.
안 대변인은 “나경원 후보는 이 병원을 이용하긴 했으나 연회원으로 가입한 적이 없고, 가족 가운데 이 병원의 진료와 치료를 필요로 하는 일이 있어 병원을 소개 받게 됐으며, 나 후보가 업무의 과다로 극심한 심신피로가 있을 때 치료를 요청했으며 박 후보 측에서 주장하는 대로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 진료를 받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