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석 교수는 지난 1994년 한국토지공법학회를 창립해 지금까지 어려운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토지공법학의 정착과 발전에 크게 기여 했다”고 덧붙였다.
학회학술지인 ‘토지공법연구’는 공법학 학술지로는 처음으로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지로 선정됐고, 지금까지 총 65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해 통권 42권의 학술지를 발행했다.
한국토지공법학회는 2005년부터 독일과 한국에서 매년 번갈아 가면서 한독학술대회를 개최해 공법학 국제교류의 기틀도 마련했다.
이번 봉정과 관련, 학회 측은 “석 교수의 토지공법학에 대한 애정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축사에는 한국법학교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성낙인 서울대 교수, 김해룡 전 한국공법학회 회장 등이 나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만찬에 이어 축하음악회에서는 색소폰 CD음반을 2장이나 낼 정도의 프로 실력을 갖춘 석종현 교수가 직접 색소폰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볼거리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