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어버이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지난해 보다 7%p 상승한 75%로 나타났다.
고물가에 신선식품이 주목받으며, 선물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쳤다. 신선식품은 지난해 주고⋅받고 싶은 선물 2위인 여행/나들이를 제치고 새롭게 공통 2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주고 싶은 선물 1위 ‘건강식품’은 지난해 33%에서 올해 24%로, 받고 싶은 선물 1위 ‘상품권/e쿠폰’ 또한 30%에서 22%로 각각 감소했다.
특히, 신선식품은 30대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선물하고 싶은 온라인 산지직송 과일로는 근소한 차이로 ‘천혜향⋅오렌지 등 감귤류(24%)’가 1위를, 망고(22%)가 2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최근 티몬에서 신선식품을 선물하는 고객들이 늘었다. 티몬의 4월(1일~18일) 신선식품 선물하기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과일 478%, ▲정육⋅계란류 211% 등이 상승했다.
어버이날 지출 예산이 어린이날보다 2배이상 많았다. 어버이날 선물(1인 기준)로 44%가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어린이날 선물(1인 기준)로는 43%가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을 택했다. 구매 채널로는 3명 중 2명(61%)가량이 ‘티몬 등 온라인 쇼핑 채널’을 꼽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