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서 돌봄이 필요한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장군은 양육부담 경감과 공적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최초로 월 프로그램 이용료와 간식비를 군 자체예산으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오는 5월 2일 개소할 예정인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이용정원은 20명이다. 센터장과 돌봄교사 등이 ▲방과 후 일상생활 관리, ▲특기적성지도,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급‧간식 제공 및 문화체험활동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신청은 25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모집 관련 문의는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051-724-1189)으로 하면 된다.
기장군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정관읍 방곡5로 32-9),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정관읍 용수로 4, 2층) 2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오는 5월 개소하는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을 포함해 2024년까지 총 5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내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을 둘러본 후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에 적극 공감한다.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보살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늑한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