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선박용 경유 425리터 유출 러시아 선박 적발…긴급방제 완료

기사입력:2026-08-08 11:45:29
(사진위부터 시계방향) 사고선에서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되어 오염군(기름이)이 확산되고 있는 장면./사고선 좌현 3번 연료탱크와 연결된 에어벤트에서 기름이 넘쳐 스카파(배출구)를 통해 유출(선체외판 기름 흔적 확인)./유출경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연료탱크별 밸브 오작동 여부 등 확인모습.(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사진위부터 시계방향) 사고선에서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되어 오염군(기름이)이 확산되고 있는 장면./사고선 좌현 3번 연료탱크와 연결된 에어벤트에서 기름이 넘쳐 스카파(배출구)를 통해 유출(선체외판 기름 흔적 확인)./유출경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연료탱크별 밸브 오작동 여부 등 확인모습.(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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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8월 4일 오후 3시 4분경 부산 감천항 5부두 해상에서 해양오염신고를 접수 후 긴급 방제작업을 하고, 3일 간의 추가조사를 거쳐 오염물질을 유출한 러시아 선박 A호(1,068톤, 화물선, 러시아선적)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해양오염신고를 받고 현장에 즉시 출동해 유흡착재 200kg를 투입해 유류 흡착 및 회수 등 긴급 방제작업을 했다. 해상방제는 약 5시간 만에 완료됐으며, 드론을 이용한 광범위 해상 예찰을 통해 유출유의 외해 확산 방지 및 인근 민감자원 피해가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인근에 계류 중이던 선박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고 당일 기름을 유출한 러시아 선박 A호를 특정했다. 이후 3일간의 추가 조사를 통해 선박용 경유 약 425리터(ℓ)가 유출된 것을 최종 확인했다. 해경은 추가로 A호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형준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신속한 신고 및 방제조치, 첨단 장비(드론) 활용으로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항만 내 해양오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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