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관계자는 "중고폰 거래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중고폰 판매 ATM을 도입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국내 중고폰 시장 규모는 2021년 682만대, 2022년 708만대, 2023년 778만대 수준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또한, 민팃ATM을 통해 중고폰을 판매하는 대신 ‘기부하기’를 눌러 중고폰 금액을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IT기기 및 교육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부터는 기후변화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전세계 아동을 지키기 위한 ‘빨간나무 세그루 심기’ 캠페인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이마트24는 기존 중고폰 판매 시 이동이나 가격 흥정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거나 거래 시 사기위험, 개인정보 유출 등의 위험도 적지 않아 고객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중고폰을 거래할 수 있다.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김상현 팀장은 “편의점이라는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중고폰 판매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팃 운영 매장을 순차적으로 늘려 이마트24만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 플랫폼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