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이미지 확대보기그렇다면 공사 현장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용접 등 화기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를 지정 배치 해야한다. 화재감시자는 대피를 위한 비상구 확보, 비상경보설비의 유지 및 점검, 현장 화재가능성 및 발생여부 확인 등의 역할을 수행 하고 화재 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소화설비를 갖추어야 한다.
둘째,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공사현장에 임시소방시설인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을 설치하여 화재예방 초기에 적절히 대응 할 수 있어 대형화재 확산을 예방 할 수 있다.
셋째, 용접·용단 작업 전 안전점검 등 화재예방 수칙을 준수 해야한다. 공사장은 가연성 물질이 많아 용접 용단 작업 등으로 불티가 발생 할 경우 대형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용접 작업 주변 최소 15m 안전거리 확보 및 가연물 제거, 5m이내에 소화기를 비치, 작업이 종료 시 주변에 불씨가 있는지 30분 이상 살펴보는 등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부산 부산진소방서장 김재현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