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EMA는 “먼저 첫 번째 테마 ENVY의 1,111개 한정판 NFT를 판매한다”라며 “단순히 남의 불행을 바라는 마음이 아닌,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긍정적 원동력을 배경을 아트워크에 녹였다”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장과 투자를 넘어, 글렌체크의 세계관을 팬들과 공유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각 테마당 NFT가 완판될 때마다 다음 NFT의 가격과 리워드의 로드맵이 공개된다.
이번 첫 테마 ‘ENVY’ NFT 완판 후 모든 소지자는 3월 발매 예정인 글렌체크의 새 정규작 <Bleach>의 얼리액세스를 에어드롭으로 만나볼 수 있다. EMA 측은 “1차 NFT 완판 후 특별 커뮤니티 ‘The Rabbit Hole’을 기획 및 제작할 것”이라며 “이후 모든 NFT 소지자에게 로드맵을 제시함은 물론, 서로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렌체크는 지난 24일 한정판 크리스마스 NFT 111개를 2분 만에 소진시키면서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현재 해당 NFT는 세계 최대 NFT 마켓 오픈씨에서 최고 0.095이더리움(한화 약 35만원)까지 가격이 오른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번 NFT는 팬들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전보다 더 높은 관심을 끌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협력자인 3PM 임지순 대표는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NFT 캠페인 The Rabbit Hole에 대해 이제 막 ‘미술’에서 ‘음악’으로 확장되고 있는 NFT 시장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