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美 친환경 소재 기업에 2천만 달러 투자

기사입력:2022-01-14 12:49:34
이호정 SK네트웍스 신성장추진본부장(왼쪽)이 화상으로 매트 스컬린 마이코웍스 사장과 투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네트웍스)

이호정 SK네트웍스 신성장추진본부장(왼쪽)이 화상으로 매트 스컬린 마이코웍스 사장과 투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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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SK네트웍스가 글로벌 친환경 소재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에 전격적으로 참여하며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기반의 ESG 경영 실천력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 소재 사업을 회사의 새로운 성장 모델 중 하나로 가져가는 발판을 마련한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박상규)는 14일 친환경 대체 가죽 기업 ‘마이코웍스(MycoWorks, 美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소재)’가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해 1억2600만 달러 규모로 조성하는 ‘시리즈 C’ 라운드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리드투자자에 이은 두 번째 규모이며, 펀드를 제외한 전략적 투자자(SI) 중 최대 규모다. 양사는 투자 계약과 함께 향후 마이코웍스 생산 시설 확대, 판매망 구축, 가죽 외 신소재 개발 등 사업 확장 협업과 관련한 별도의 계약도 체결했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마이코웍스는 버섯 균사체 가죽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가죽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다. 균사체 가죽은 기존 가죽 생산을 위한 동물 사육 과정에서 수반됐던 환경오염, 탄소 배출 등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소재다. 마이코웍스는 에르메스를 비롯해 샤넬, 발렌시아가, 나이키 등 업계 리딩 브랜드를 중심으로 공급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호정 SK네트웍스 신성장추진본부장은 “과거 패션사업을 운영했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 소비재 관점에서 접근, 대체 가죽 시장의 가치와 지속가능성 측면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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