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무역과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바이어의 검증을 거친 후 시장성이 우수하고 경쟁력을 갖춘 농식품을 최종 선정하여 오는 9월 해외파트너사와 공동으로 4개국 현지에서 판촉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판촉전에 참가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NH농협무역에서 직접 농식품을 매입한 후 대행 수출을 지원하고, 판촉전에서 현지 소비자 반응이 좋은 농식품에 대해서는 고정적인 수출지원과 수출국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무엽협회 김현철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무역상사와의 협업 사업과 함께 온오프라인 전시 화상 수출상담회, 국내 전시회와 연계한 상담회, 콘텐츠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상담회를 통해 농식품 제조기업과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인 한류 확산과 더불어 한국산 식품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농식품을 계속 발굴하고, 해외에 소개해 K푸드 수출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어 활동 중인 NH농협무역은 한국을 대표하는 농식품 수출 전문 무역회사로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에는 한국무역협회 주관 전문무역상사 상담회를 통해서 매칭된 영농조합법인 엔자임팜의 과일잼 제품을 수출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