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김 총리는 고(故) 계훈제 선생, 김근태 전 의원, 강경대 열사 등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이날 정부포상을 받은 유공자 29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김 총리는 "뜨거웠던 6월의 정신은 촛불로 계승돼 역사를 전진시켰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위기 속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빛을 발하며 전 세계의 귀감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옛 남영동 대공분실 자리에 새로 세워지는 민주인권기념관 착공식을 겸해 열렸다.
김 총리는 "민주인권기념관은 국민 누구나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양보할 수 없는 가치를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는 민주화운동의 산 교육장이 돼야 한다"며 "정부 모든 부처가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