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 952회 당첨자 발표에서 로또 2등에 당첨된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등 당첨자인 김종구(가명, 60대)씨는 로또리치 게시판에 후기를 남겼다.
김씨는 “몇 년전 사업을 시작했다가 잘못돼 빚더미에 앉게 되었다”며 “늦은 나이에 빚 갚느라 힘들게 살고 있었다”고 힘든 심정을 토로했다.
2등에 당첨된 그는 “로또를 구매하면서도 당첨이라는 행운이 나에게 올까? 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비우고 있었다”며 “겸사겸사 구매를 해왔던 것인데 2등에 당첨이 됐다며 실감이 나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몇일전 직장에서 동료가 로또 1등에 당첨되면 1억을 달라고 해 차라리 1등 안되고 1억을 안 주겠다고 한말이 생각이 난다”며 “그것 때문에 1등이 아닌 2등에 당첨이 된 게 아닌가 싶다며 앞으로 말이라도 조심해야 될 것 같다”며 후기를 마무리 했다.
자세한 사항은 로또리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