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집 김치 요리대회’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마무리됐다. 행사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 꼬르동 블루(Le Codon Bleu)’ 본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는 코로나19로 일상 속에서 면역력 강화를 위해 건강 먹거리를 찾는 이들이 늘고, 대표적인 ‘슈퍼푸드’인 ‘한국김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 속에서 한국 김치의 우수한 맛과 건강 기능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개최됐다.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상황에서도 지난 10월부터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에서 5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이날 대회 결선에서는 50: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총 10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출전, 요리 대결을 펼쳤다.
출전자들에게는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요리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이 주어졌으며, 최종 우승의 영광은 ‘맛김치 대구 샐러리 퓨레(Mat Kimchi, Haddock, Céleri)’를 만든 프랑스 출신의 홀리수아 라제리손(Holisoa Rajerison)이 차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