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카바이드 기술.(사진=보쉬 전동공구)
이미지 확대보기카바이드는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금속 중 하나이며, 이를 적용한 액세서리는 기존 바이메탈 소재의 액세서리보다 최대 30배 수명이 길다. 덕분에 철근 콘크리트, 주철 파이프, 스테인리스강 등 거칠고 강한 소재를 다루는 작업에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이에 보쉬 전동공구는 자사 홈페이지 내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보쉬의 혁신 카바이드 기술과 해머 드릴, 컷쏘, 직쏘, 홀쏘 등 다양한 공구에 활용할 수 있는 카바이드 액세서리 제품 정보와 사용 영상을 공개했다.
대표적으로 해머 드릴 비트 ‘SDS max-8X’는 보쉬에서 세계 최초 풀 카바이드로 선보인 제품으로써, 기존 대비 50% 이상 향상된 내구성을 자랑한다. 비트 팁을 4날 풀 카바이드 헤드로 적용해 철근 콘크리트 등 거친 자재의 드릴링에 탁월하다. 모든 브랜드의 SDS max 해머 드릴과 호환되는 것도 장점이고 또한 철강 작업에 특화된 카바이드 컷쏘날 ‘S 1255 CHM’은 기존 바이메탈 컷쏘날 대비 20배 긴 수명을 지녔다. 특히 고탄소강(HCS)*이나 바이메탈 날이 절단하지 못하는 주철, 고강도 철강 같은 자재를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절단할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밖에 금속이 포함된 목재를 빠르게 절단하는 카바이드 직쏘날, 내열성이 높아 벽돌 등 천공에 적합한 카바이드 홀쏘, 다용도 공구용 톱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보쉬는 수년간의 연구에 힘입어 자체적인 카바이드 기술을 개발해 다양한 액세서리로 선보이고 있다”며, “뛰어난 내구성과 작업성을 지닌 보쉬 카바이드 액세서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