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기반의 종합 금융 플랫폼을 지향하는 다날핀테크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금융 서비스 영역을 대폭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다날핀테크의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인은 현재 국내 6만여 개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50만의 회원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결제 가상자산으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금번 델리오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결제를 넘어 종합 금융서비스업체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델리오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공동으로 가상자산 렌딩을 서비스하는 렌딩 규모 1위 기관으로, 연동 회원풀 450만명, 연간 렌딩능력 4,800억원을 보유한 명실상부 국내 대표 가상자산 렌딩기관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서비스 간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며,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 및 마케팅 프로모션 및 공동사업 진행, 각 사의 회원을 대상 서비스 혜택 제공, 양사의 주요 사업 제휴를 통한 사업 영역의 확대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다날핀테크는 향후 델리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기업들과의 제휴를 맺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간편결제는 물론 가상자산 예치, 수탁, 렌딩과 같은 가상자산 기반 금융서비스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페이코인 월렛 앱 가입자 수는 7월 기준 50만명을 돌파했으며 세븐일레븐, CU 등 국내 주요 편의점을 비롯해 교보문고, 도미노피자, BBQ치킨, 달콤커피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SSG페이와 제휴해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 전 매장에서 페이코인(PCI)을 SSG MONEY로 전환해 결제 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매드포갈릭과 골프존과 같은 일반 사용자층의 호응도가 높은 브랜드를 가맹점으로 확보함으로써, 국내 가상자산 결제 시장의 확장을 선도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