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명숙, 내 경우처럼 검찰의 짜맞추기식 수사에 당한 개연성 충분, 억울함 풀어야"

"윤미향 당선인이 직접 해명과 번복은 신뢰받기 어려워…당 차원 대응 필요" 기사입력:2020-05-21 12:03:55
[로이슈 전용모 기자]
민생당 소속 박지원 전 대표는 5월 2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명숙전 총리 재판과 관련해 “2016년 대법에서 무죄를 받은 저의 ‘보해저축은행사건’ 과 매우 비슷하다”며 “한 전 총리도 검찰의 짜맞추기식 수사에 억울함을 당했을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검찰에서 진술한 내용이 압박에 의한 허위진술이었다는 한만호 회장의 비망록 내용은 사실일 가능성이 있다”며 “제 경우에도 대법원 행정처장에게 항소심 판결을 유지 시킬 것을 지시했다는 내용이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에 기록된 사실을 확인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보해저축은행 관련 최종심에서 금융위원장이 저로부터 청탁 전화를 받았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 그 시간에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위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함께 재석해 있는 영상을 국회 방송에서 찾아내 무죄 판결을 받았다”며 “한 전 총리도 그런 식의 짜맞추기식 수사에 의한 억울한 옥살이를 했지만 재심을 통해 억울함을 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윤미향 당선인 관련 의혹에 대해 “윤 당선인과 정의연의 지난 30년간 국내외에 위안부 문제를 제기한 업적은 반드시 인정해야 한다”며 “그러나 이용수 할머니께서 의혹을 제기하셨기 때문에, 행안부,국세청의 조사와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지 이를 정치공세로 몰아가서는 안된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윤미향 당선인 본인이 직접 언론에 해명하고, 이를 번복한 것은 다소 아쉬운 대응”이라며 “민주당의 대응은 아쉬움이 있다”고도 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이낙연 총리의 당권 도전을 묻는 질문에 “추대는 현실적으로 어렵기도 하지만 결코 좋지 만도 않기 때문에, 결국 전당대회에 출마해 경선을 거치는 것이 정치적으로 더 좋은 선택”이라며 “전당대회에서 본인의 정책을 내고 국민의 검증을 받는 것이 민주당이나 이 전 총리 본인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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