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근 지부장 당선자.(사진=현대중공업지부)
이미지 확대보기조경근 지부장 당선자는 "선거기간동안 갈라진 마음 모두 털고 전체가 단결해서 한마음으로 연내에 임담협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이제 선거 결과에 대한 조합원들의 민심을 읽고 회사측이 답을 해야 할 때다.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는 만큼 구시대적 노동탄압을 멈추고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는 미래지향적 자세를 촉구한다"고
했다.
조합원들은 강력한 투쟁으로 올해 임단협과 법인분할및 현안문제 해결할 것을 선택했다. 조합원들은 지난 5년간의 구조조정과 두번의 법인분할 과정을 겪으며 회사에 대한 깊은 불신과 함께 합리적 해결방식을 거부하고 노동탄압을 강행하는 처사에 불만이 여전히 크다는게 확인됐다.
현대중공업지부는 12월 한달동안 새로운 집행부 구성과 인수인계, 금속노조 임원선거, 지부 대의원선거 등 많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박근태 현 지부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당선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