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탁] 한전, 3분기 연결 영업이익 1조2392억원..."흑자 전환"

기사입력:2019-11-13 18:04:09
사진=한국전력
사진=한국전력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전력이 3분기 결산결과 영업이익 1조2392억원을 기록해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3분기 한전의 영업이익은 1조2392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조9122억원, 당기순이익은 2410억원이라고 전했다.

누적 기준으로도 올해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은 3107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지만 이자비용 등 영업외손익이 반영되는 누적 당기순손실은 932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한전은 3분기 영업실적이 흑자로 전환된 주요 원인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3분기에 상대적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하고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3분기 발전자회사의 연료비는 전년 대비 5000억원 감소했는데, 국제유가 하락으로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의 가격이 떨어진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발전용 LNG 가격은 지난해 3분기 t당 73만3900원에서 올 3분기 65만5400원으로 10.7% 하락한 것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판매수익은 전년 대비 3000억원(-2.5%)이 줄었는데, 올 여름철 폭욤일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용 -4.9%, 교육용 -4.0%, 일반용 -2.4%, 산업용 -1.6% 전기판매수익이 감소했고 농사용만 0.7% 올랐다.

원전이용률은 65.2%로 전년대비 8%포인트 하락했다. 계획예방점검 주기가 도래한 원전이 늘어났고, 한빛 4호기에서 대형공극이 발견되면서 점검이 확대되어 예방정비일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신규 발전소 준공, 송전선로 신·증설 등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투자로 인해 감가상각비 및 수선유지비는 전년동기대비 2000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민간발전사로의 구입전력비는 4조2925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전은 유가·유연탄가 등 연료가격 하락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무역분쟁에 따른 환율 상승 등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 유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경영환경 변화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설비 안전은 강화하되 신기술 적용, 공사비 절감 등 재무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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