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펌프로 물을 배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배수펌프 등을 이용해 어창에 차있는 물을 외부로 배출했다.
1시간가량의 배수 작업 종료 후 어창 내부 확인 결과 파공 등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입항 이후 어창 청소를 위해 관련 밸브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해수가 역류한 것으로 보인다는 A호 선장 의견 등을 감안, 부산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부산해경은 관계자는 “안전한 조업을 위해 항해 중 기관 및 장비점검은 물론 정박 및 계류 중에도 수시로 장비상태 등을 확인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