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證 “제로투세븐, 실적과 투자유치로 중국 소비 수혜주 등극”

기사입력:2019-09-11 09:43:41
자료=케이프투자증권
자료=케이프투자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제로투세븐(159580, 전일 종가 9850원)이 고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패션업체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며, 향후 적자요인 제거를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해지 않았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제로투세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22억원(전년 동기 대비 +49%), 영업이익 50억원(흑자전환)을 시현해 1분기의 턴어라운드 추이를 이어갔다. 코스메틱 사업의 고성장(매출액 yoy +151%, 영업이익 yoy +201%) 및 포장 사업 부문의 편입 효과가 유의미하게 기여했다고도 덧붙였다.

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 연구원은 “상반기 화장품 부문의 호조가 3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3월부터 진출하기 시작한 티몰 내수몰에서 7월 썬로션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경쟁업체들 대비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김혜미 연구원은 “패션 부문 등 기존 적자 사업들은 총 20억원 수준의 적자가 유지되며 개선 폭이 지연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지난 9월 3일 제로투세븐 상해법인은 중국 로컬 패션업체 안정패션그룹으로부터 약 3620만 위안(한화 약 61억원) 수준의 투자를 유치해 JV를 설립했다(지분율은 제로투세븐 49%, 안정패션그룹 51%)”라며 “안정패션그룹은 2001년 여성복 브랜드 Juzui를 런칭한 이후, 현재 JZ(Juzui), IMM, Anzheng, Michelle Moissac, Fiona Chen, ANNAKRO 등 총 6개 의류 브랜드 사업을 전개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안정패션그룹은 2017년 2월 상해증시에 상장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8,500억원으로 알려졌다.

안정패션그룹은 신규사업(유아동사업) 진출을 투자목적으로 밝혔으며, 현재 제로투세븐의 아동복브랜드 알로앤루가 상해 백화점을 중심으로 180개 매장을 운영하는 점과 높은 인지도 가진 영유아 화장품 브랜드(궁중비책) 보유한 점 감안했을 것이라고 케이프투자증권은 판단했다.

김혜미 연구원은 “딜 완료 이후인 4분기부터 만성 적자였던 제로투세븐의 상해법인 연결 제외로 실적 개선 가능할 전망이며, 향후 현지 성과에 따라 턴어라운드 가능성도 존재한다”라고 전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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