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4시 이해찬 대표 주재로 열리는 긴급 최고위에는 이인영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참석한다.
앞서 검찰은 6일 오후 10시50분께 조 후보자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민주당은 기소 사실이 알려진 직후 "소환 조사도 없이 기소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은 당초 조 후보자에 대한 검찰 수사가 무리하고 검찰권 남용이라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민주당은 최고위 회의를 통해 조 후보자의 임명 관련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6일이 지나 문 대통령은 7일부터는 언제든 조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의 임명을 두고 고심에 들어갔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