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제품들은 몸을 편안하게 하면서 소요 시간을 단축시켜주거나, 작지만 강력한 기능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보기, 근거리 이동에 기동력과 재미를
전기자전거 또는 전동스쿠터와 같은 스마트모빌리티는 장보기나 근거리 이동 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바구니나 짐받이가 장착된 제품이라면 더욱 실용적이다.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가 선보이고 있는 전기자전거 벤조 시리즈와 전동스쿠터 이코어S8은 생활 밀착형 제품으로,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코어S8은 편안한 승차감과 편의성,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36V 7.8Ah LG셀을 적용한 배터리와 BLDC 350W 모터를 장착했으며, 최대 주행거리는 25km(체중 60kg 기준)다. 부드러운 토크 세팅으로 출발 시 또는 가속 시, 급가속의 느낌이 전혀 없고 차체 중심도 낮춰 초보자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다.
편의 장비로는 야간 주행 안전을 위한 전조등과 간단한 짐을 적재할 수 있는 짐받이가 기본 장착됐으며, 접이식 핸들바를 적용해 휴대나 보관도 용이하다.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공기를
휴대용 공기청정기를 통해 사용자가 있는 공간이 어디든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듀얼 인버터 모터와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을 탑재했다. 작은 크기임에도 포터블 PM1.0 센서로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할 수 있다. 포터블 PM1.0 센서는 제품을 세우거나 눕히거나 상관없이 감지한다. 듀얼 인버터 모터는 쾌속 모드 기준 분당 5000rpm으로 회전하면서 오염물질을 빠르게 흡입한다. 토네이도 듀얼 청정 팬은 깨끗한 공기를 빠르고 넓게 보낸다.
제품 상단 LED에는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네 가지 색깔로 공기질 상태를 보여준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하면 전용 앱을 통해 배터리 잔량, 필터 교체 주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집안 청소는 로봇에게
강력한 흡입력과 물걸레 청소 기능을 동시에 갖춘 로봇청소기는 집에서의 일거리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여가 시간을 늘려줄 수도 있다.
유진로봇이 최근 선보인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지니(G5)’는 흡입 청소와 물걸레 청소는 물론 원격 청소기능까지 갖춘 제품이다.
물통이 부착된 물걸레 기능이 탑재돼 흡입과 걸레 그리고 흡입+걸레 기능이 3-in-1으로 가능하다. 물걸레가 마르지 않게 유지하고 흡입과 걸레를 동시해 작동할 수 있어 먼지청소에 최적화됐다. 여기에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5가지 청소모드로 실내환경에 맞는 맞춤형 청소를 선택할 수 있다.
자이로 센서로 집안 공간을 분석한 알고리즘과 17개의 장애물 감지 센서로 장애물을 피해 구석구석 빈틈없이 청소가 가능하다. 자동충전 및 예약청소, 음성안내 기능도 함께 탑재돼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소파나 침대 밑 청소가 쉽고, 최대 1.5㎝ 등반 가능한 문턱 모드로 유아용 매트와 카펫 위도 문제 없이 주행한다. 스마트폰의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집 안팎에서 청소 명령 및 제어도 가능하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