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박근혜 대통령이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펼쳐나가기를 기원 드리고, 무엇보다 국민에게 약속했듯이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강 원내대표는 또 박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 탕평인사 약속을 분명히 지켜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는 전남 여수를 처음 방문했을 때 호남 인사 중용을 약속했으나 지금 발표되는 16개 부처 장관 인사를 보면 말은 전북과 전남 출신 한 사람씩 있다고는 하지만, 그분들은 본적이 서울이고 아버지 고향이 호남이다. 사실상 호남 인사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인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대 탕평 인사라고 볼 수 있겠느냐. 국민에 대한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며 “역대 정부가 출범하면서 호남 인사가 단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인사는 이번 인사가 처음이다. 이점을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고, 앞으로도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